티제파티드(상품명 마운자로)의 경우 한 달 치, 즉 4회 투여량 가격이 974$로 책정됐다. 한화로는 약 125만원 정도다. 삭센다의 경우, 출시 초기 펜 한개(19mg)당 18만원 정도로 형성됐다. 현재는 10∼12만원 정도로 형성돼 있다. 용량에 따라 다르겠지만, 펜 한 개를 1.2mg~3mg씩 맞는다고 가정하면 약 6일∼15일간 사용이 가능하다. 용량에 따라 한 달로 보면 20∼60만원선 사이로 볼 수 있다. 다만 티제파티드의 경우, 아직 국내 도입 가격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초기보다 더 낮은 가격이 책정될 가능성도 있다. 전문가는 "이제 임상연구가 나왔으니 식약처 승인까지는 몇 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"고 전망했다.